샘복지재단
▲의료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샘복지재단
샘복지재단이 지난 3일 대한기독여자의사회와 함께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소재한 한샘선교교회(담임 김흥렬 목사)를 방문해 고려인 동포를 대상으로 '사랑의 왕진버스' 의료봉사를 펼쳤다.

'사랑의 왕진버스'는 의료소외계층에 속한 한민족 동포 및 외국인 근로자들을 찾아가 치료하는 이동진료 서비스로 올해 고려인과 조선족 동포,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에 진료 및 투약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이날 진료에는 소아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안과, 치과, 약제과 의료진들과 경기대학교, 중앙대학교 러시아어문학 전공 학생들의 통역봉사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샘복지재단 박세록 대표는 "'사랑의 왕진버스' 의료봉사를 통해 고려인 동포들을 치료하고 이들이 처한 어려운 상황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고려인 동포를 위해 올해 인천 연수구에 설립한 한샘선교교회는 고려인 근로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미취학 자녀를 위한 보육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방과 후 교실, 성인들을 위한 한국어 교실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고려인 동포 근로자들과 자녀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랑의 왕진버스' 후원 및 참여문의: 02-521-7366/www.samcar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