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작가협회
▲수상자들과 참석자들 모습. ⓒ협회 제공
한국기독교작가협회와 계간 <기독교문예>에서 주관한 '제11회 <기독교문예> 신인작품상 시상식 및 시낭송회'가 교계 기독 문인들과 수상자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8일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기독교문예> 제11호 출판감사예배와 초원 서민기 목사의 시집 <마르지 않는 샘> 출간 감사예배를 겸해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시인 김성근 목사(경북지회, 낙산교회) 사회로 기도 노태화 장로(시인), 특송 소프라노 이에스더 목사(제주극동방송 '성가의 샘' 진행, 시인) 후 송광택 목사(시인, 한국교회독서문화연구회 대표)가 '지혜로운 자의 마음(잠 16:23)'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송 목사는 "문학을 통해 영향을 끼치는 지도자가 되려면, 첫째로 관찰의 힘을 키워야 하고, 둘째로 독서의 힘을 키워야 하며, 셋째로 부지런히 계속 글을 쓰는 작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 시상식은 류호준 장로(시인, 백사중앙교회) 사회로 심사위원장 서민기 목사(시인, 서대전중앙교회) 의 심사평 후 시상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시 부문 김명석 박영의 박용문 윤석규 이은성 신은혜, 수필 부문 김성자 정찬경, 단편소설 부문 정혜영, 희곡 부문 김성환 작가 등이다.

이어 권태헌 장로(수필가, <기독교문예> 편집주간, 군포 정금교회)가 수상자들에게 권면을 전했다.

3부는 추수감사절 시낭송회로 진행됐다. 서지선 자매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17인의 문인들이 낭송에 참여했다.

한국기독교작가협회는 2005년 10월 대전 엑스포아트홀 작은나무카페에서 교계 인사들과 문인들을 중심으로 창립됐으며, 전국 5개 지회와 해외 1개 지회가 있다. 계간 <기독교문예>를 출판하면서 신인작가를 발굴하면서 문서선교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순수 비영리 기독교 문학단체이다(042-487-1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