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젠워십
▲뉴제너레이션워십의 수능 집회 NEWGEN PLUS JUMP HIGH ‘YOU ARE A DREAMER’ 현장. ⓒ김신의 기자
11월 23일 목요일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뉴제너레이션워십(이하 뉴젠워십)의 수능 집회 NEWGEN PLUS JUMP HIGH ‘YOU ARE A DREAMER’가 꽃재교회에서 성황리 열렸다.

뉴젠워십을 이끌고 있는 천관웅 목사는 “아무리 노력해도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다가올 미래는 바꿀 수 있다”고 외치며 ‘두 손을 들어(Put Your Hands Up)’라는 곡과 ‘더 크게 주 찬양해(Turn It Up)’, ‘날 세우시네(Wake)’, ‘사랑의 하나님(Dios Imcomparable)’, ‘My Soul Sings’, ‘좋으신 주는 내 아버지(Good Good Father)’를 찬양했고, 가요 ‘슈퍼스타(이한철 곡)’를 개사해서 부르기도했다.

특별게스트로 출연한 최준섭(Joseph Butso)은 ‘좋으신 하나님(You Are Good)’과 ‘그 사랑’을 찬양했다. 최준섭은 ‘오하이오주립대 한국어학과 11학번 최준섭’이란 이름으로 Mnet의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해 존박과 듀엣을 선보였던 아프리카계 미국인 청년으로, 버스킹 찬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모인 청년들을 위한 메시지는 위드맘 한부모가정 지원센터의 이효천 대표가 맡았다. 이효천 대표는 “나의 달려갈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라는 사도행전 20장 24절 성경구절을 본문으로, 자신이 사역을 하게 된 과정과 미혼모 사역 일선에서 만나는 청소년, 청년들의 절망적인 현실을 전했다.

이효천 대표는 “하나님께서는 한 가지 목적이 있다. 잃어버린 자녀, 잃어버린 아들 딸들, 땅을 되찾아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일을 위해 부른 자들이 있다. 바로 우리”라며 “성경은 우리 성도가 해야할 일을 정말 간단하고 짧게 이야기한다”라고 했다.

그는 “여러분들에게 수능이 끝나고 어떤 결과가 있을지, 어떤 대학을 가고, 어떤 삶을 살고, 어떤 꿈을 꾸고, 어떤 환경이 다가올지 저는 모른다. 그런데 지켜야할 한 가지가 있다”며 “예수를 전해달라. 복음 좀 전해달라. 그렇게 하나님의 일을 시작할 때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꿈이 된다”고 했고, 곧 게스트로 출연한 테너 이태형의 ‘You raise me up’이 이어졌다.

뉴젠워십
▲뉴제너레이션워십의 수능 집회 NEWGEN PLUS JUMP HIGH ‘YOU ARE A DREAMER’ 현장. ⓒ김신의 기자
천관웅 목사는 “이 나라에서 수능은 가장 무거운 짐처럼 여겨지는 것이지만, 여러분 나이 또래에 절망 가운데서 수능조차 꿈으로 느끼고 살아가는 아이들의 생생한 현실을 듣고, 이를 나누고 싶었다”며 이효천 대표를 초청한 이유에 대해 전했다.

그는 “우리는 원하는 것이 안될 때 쉽게 절망, 실패, 포기, 낙담하지만, 희망없고 소망없이 사는 누군가에게 빛과 버팀목이 돼주고, 새 삶으로 안내해줄 수 있는 인생이라면, 이것은 우리가 비록 못배웠다해도 참 멋진 인생이 아닌가?”라며 “절망으로 포기하기엔 하나님께서 선하시고 우리 남은 인생이 고귀하고 아름답다. 장애물은 억눌린 마음이다. 마음의 중심을 지키기 원한다. 절망을 딛고 일어선 우리의 믿음이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고, 하나님의 꿈을 이뤄갈 것”이라고 선포했다.

마지막으로 뉴젠워십은 ‘하나님의 꿈’, ‘능력의 주(God Is Able)’, ‘You’와 추계예술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 CCM 전공생들이 ‘함께라면’의 헌금송으로 찬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