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정민. ⓒ_jojungmin instagram photo by tov_portr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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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가수 조정민이 6일 한 번의 여행보다 한 번의 선행을 하자는 캠페인으로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조정민은 “막연하게 던졌던 말, 잘 되면, 성공하면, 돈 많이 벌면, ‘좋은 일 많이 하고 싶어요’라고 얘기했었는데, 저에게도 좋은 기회가 왔다”며 “지금 당장 제가 할 수 있는 선행. 그것은 선행 여행”이라고 했다.
그녀가 말하는 ‘선행 여행’이란 ‘한번의 여행 한번의 선행’ 캠페인이다. 즉 ‘한번의 여행보다는 더 특별한 한 번의 선행을 하자’라는 취지로 캐리어에 애장품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 직접 전달하는 형식이다.
▲캐리어에 선물을 담고 학생을 만나고 있는 조정민. ⓒ조정민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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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이 만난 이는 중학교 2학년 학생이다.
조정민은 “많은 얘기를 나누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부끄러워하더니 역시 선물에 마음이 녹더라. 제가 전달한 선물들을 참 좋아하는 것 같아 기뻤다. 더 많이 주지 못해 미안했다”며 “조만간 선물 보따리 들고 또 가겠다”고 했다.
한편 조정민은 2009년 ‘조아’라는 예명으로 데뷔했다 트로트로 전향해 2014년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6년 MBC 가요베스트 대제전 신인상과 2017년 베스트가요쇼 대축제 신인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는 차세대 트로트 주자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