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총기 난사
▲현지 보도 화면. ⓒSBS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발생한 텍사스주 제일침례교회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희생자와 그들의 가족이 예배 자옷에 있을 때 이같은 악마의 행동이 일어났다”고 비난했다.

현재 아시아 순방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처 방문국 일본 도쿄에서 6일 열린 현지 기업가 대상 강연에서 “우리의 마음이 찢어진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우리가 희생자들에 대해 느끼는 고통과 슬픔은 말로 옮길 수 없다”며 고인들을 애도하고 “미국인들은 우리가 가장 잘하는 일을 해야 한다. 그것은 우리가 함께 뭉쳐서 손을 잡고 팔짱을 끼며 눈물과 슬픔을 통해 강하게 맞서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도쿄에서 2일차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직후 일본이 새벽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바로 트위터에 글을 올려 “내가 일본에서 그 상황을 모니터하고 잇다”고 전했다.

또 “텍사스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사상자와 주민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있기를. 연방수사국(FBI)과 사법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