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후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대웅 기자
|
올해 1월 13일로 시작된 ‘Once Cry’는 현 시국의 문제를 위한 기도와 더불어 새해의 시작과 함께 산 제사와 같은 기도를 하나님께 봉헌하고 이 나라가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는 순수성과 초교파적 성격을 띤 기도 연합운동이다. 주제 성구는 사무엘상 7장 5-6절.
“사무엘이 이르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10월 2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상준 목사(예수문화교회)는 “가슴을 찢고 애통해 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을 갖고 무릎 꿇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 하는 것을 인식하고 기도모임을 시작하게 됐다”며 “한 해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고, 또 성경처럼 금식하는 마음으로 나라와 평화, 교회, 복음화, 또 연합을 위해 기도하고 다음세대 청소년, 청년들이 일어났으면 하는 것”이 이번 기도회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준비위원장 박태남 목사(가운데)가 발언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히솝(김영표 전도사)은 “제게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가 있는데, 그 지역의 아픔과 마음을 느끼는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선교를 받아들여야 할, 기도와 예배가 필요한, 하나님께 간구할 나라가 되지 않았나. 그렇게 울면서 기도한 것이 시초가 돼 ‘One Cry’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기도모임 때 스텝으로 섬겼던 이지승 목사는 “스텝으로 섬기며 가족이 함께하는 모습을 봤다. 아이들이 오랜 시간 기도하는 것이 쉽지 않을 텐데도 가족들이 기도 드리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서 정말 기뻐하시고 흡족하셨을 것 같다. 한국 교회 안의 예배와 기도, 모임이 줄어간단 사실 아래 이것이 다시금 회복될 수 있는 기도연합운동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도모임을 함께 돕고 있는 오성애 집사와 김소영 집사는 “나부터 한 사람의 기도자로 부르셨음을 깨달았다. 주님 받으시기에 향기롭고 보시지 좋은 제사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제가 되길 소망한다”며 “하나님께서 이 나라와 교회, 민족에 행하실 일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다. 한 성령 안에서 하나의 큰 눈물로 주님 앞에 예배할 때 이루실 놀라운 일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도 ‘One Cry’는 이전 기도회를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라와 민족’, ‘회개’, ‘소망과 교회’, ‘다음세대’, ‘동성애’, ‘이단’, ‘대한민국 각 도와 시’, ‘봉헌과 선포’ 등 시간 별로 구체적인 섹션과 기도제목을 준비했으며, 전국 각지 다양한 예배 팀을 구성해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단이 아닌 정통 교단 소속의 교회, 단체, 개인(성도) 모두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