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사 ⓒYTN

오늘 28일 국군의날 행사가 경기도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열렸다.

국군의 날은 10월 1일이지만 추석연휴와 겹쳐 나흘 앞당겨 개최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우리가 전시작전권을 가져야 북한이 우리를 더 두려워하고 국민은 군을 더 신뢰한다"고 말했다. 그는 "독자적 방위력을 기반으로 전작권 환수는 군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며 대한민국을 동북아 안보의 중심국가가 될 것"이라 말했다.

또한 방산비리 완전차단,장병인권보장과 복무여건 개선, 성평등과 군사법제도 개혁, 의문사 진상규명 등의 과제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에는 한치의 흔들림도 없으며 국제사회와의 공조도 역대 가장 긴밀한 수준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대통령의 전작권 조기 환수에 관해 바른정당은 "이 모든 전제가 독자적 방위력이 되어야한다며 현재 우리 군전력으로 북핵에 맞설수있을지 국민들은 의구심을 갖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른정당은 "전작권 환수를 말하기 위해서는 독자적 방위력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먼저 제시해야한다. 전제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그저 환상일 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