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
▲서신서를 쓰는 바울(1620).
사도 바울에 관한 영화가 현재 제작 중이다. 

8일(현지시간) 미국의 헐리우드 전문지 데드라인에 따르면 이 영화의 제목은 '바울, 그리스도의 사도'(Paul, Apostle of Christ)라는 제목으로 '왕좌의 게임' '다운튼 애비' 등에 출연한 배우 제임스 폴크너가 사도 바울 역할을,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서 예수 역할을 맡았던 배우 짐 카비젤(Jim Caviezel)은 누가 역할을 각각 맡았다. 

바울과 사도들의 삶을 그린 여러 영화가 관객들을 찾은 바 있지만 이 영화는 대형 스크린용으로 제작된다. 

이 영화의 제작사 Affirm 필름의 회장인 리치 펠루소(Rich Peluso)는 "사도 바울은 신약 성서를 광범위하게 쓰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1만 마일 이상을 여행했다. 이 영화는 네로 황제 시대 바울이 처형되기 전 마지막 몇개월을 깊이 파고 들고 그의 믿음과 교회에 대한 과거의 박해를 조명한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2018년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