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재
캠퍼스와 문화 사역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십대선교회(YFC)가 지난 12일 임시총회를 열고 정규재 목사(강일교회 담임, 사진)를 제10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출신인 정규재 목사는 중국과 호주에서 선교 사역을 했으며 지난 2015년부터 강일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정규재 목사는 "선교적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다음세대인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글로벌 사역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들과 협력하며 청소년들을 변화시키는 사역을 감당할 것" 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한편, YFC는 오는 29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에서 청소년 사역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AGAIN YFC 선교축제'를 개최한다.

국제적인 청소년 선교단체인 YFC는 1946년 미국에서 시작돼 세계 120여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빌리그래함 목사, 아지 페르난도 목사, 김장환 목사, 이동원 목사 등 세계적인 사역자들을 배출한 청소년 전문 선교사역 기관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지난 1960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현재 전국 15개 지구에서 캠퍼스와 청소년 문화 사역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