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만교회
▲지난 제4차 세미나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어울리고 있는 이찬용 목사(가운데) ⓒ성만교회
"아이들을 영혼으로 바라보면 교회학교 부흥은 시작됩니다!"

아이들을 영혼으로 대우하고 그들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일깨우는 부천 성만교회(담임 이찬용 목사) 제12차 교회학교 교사세미나가 오는 7월 1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중랑구에 있는 예정교회(담임 설동욱 목사)에서 진행된다.

전국적으로 다음세대 주일학교 학생 수는 계속해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 이유를 당사자인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교회가 재미없다, 지루하다"라는 말들을 하지만 그 이유를 장년들에게 물어보면 "요즘 아이들은 바쁘다, 할 일이 많다"라고 설명한다.

다음세대 교회학교 학생 인원수 감소 원인을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너무 다른 것이다. 이찬용 목사는 그의 저서 「한 교사의 힘」에서 "믿음은 가르칠 수 없다. 공동체가 함께 키우는 다음세대야말로 교회의 희망이다"라고 말한다.

부천 성만교회는 교회 개척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침체기를 경험한 적이 없다고 한다. 매년 유아세례자들은 늘고 있고 교회학교 전 부서가 동시 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부흥의 가장 큰 이유는 교회가 어린 아이들을 영혼으로 바라보고 접근하기 때문이다.

이찬용 목사는 아이들에게 바른 신앙과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어른들의 사명이라고 말한다. 혼탁한 세상에서 우리 아이들을 안전하게 키우는 방법은 어떻게 하든 아이들을 교회 안에서 자라게 하고, 아이들을 목회자 가까이 두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성만교회는 1년간 행사 중 3분의 2가가 교회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한다.

이런 성만교회 주일학교 부흥의 노하우를 배우려는 교회가 늘게 되면서 교회학교 교사세미나를 시작하게 됐고 이번에 제12차를 맞게 된 것이다.

세미나에서는 교회 안에서의 어른들의 역할과 돕는 모습, 그리고 각 부서에서 이뤄지고 있는 실질적 프로그램 운영 방법과 각종 자료들을 제공한다. 또 다음세대를 섬기고 변화시키려는 마음은 있으나 그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교회학교 교역자들과 교사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찬용 목사는 "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한데 모든 것이 준비된 다음에 하겠다고 한다면 아무것도 못하게 된다. 지금이 바로 다음세대 교회학교를 위해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가장 적기"라며 "아이들을 영혼으로 바라보면 교회학교 부흥은 시작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선착순 800명 사전등록. 문의: 목회자사모신문 02-2207-8504~5/예정교회 02-435-0541~4(내선 200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