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이덕훈 총장과 학생들이 마스코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한남대(총장 이덕훈) 캠퍼스에 대형 독수리 마스코트가 등장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남대 창의혁신본부는 1일 학교 상징인 독수리를 마스코트 이벤트 의상으로 제작해 캠퍼스와 행정부서를 돌며 학생 및 교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덕훈 총장은 "이번에 제작한 독수리 마스코트를 학교 축제와 어린이날 등 다양한 행사에 자주 등장시켜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친근감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윤수 학생(경영학과 4)은 "교내 상징탑에서만 볼 수 있었던 독수리를 마스코트로 보니 친근하고 귀엽다. 학생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한남대 독수리 마스코트는 암수 한 쌍을 제작했으며, 마스코트 이름은 공모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또 마스코트를 봉제 인형, 기념품 등 다양한 학교 브랜드 상품으로 개발해 활용할 계획이다.

한남대는 기독교대학으로, 성경에 나오는 하늘 높이 치솟는 독수리를 상징 동물로 삼고 캠퍼스 중앙에 독수리 상징탑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