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전스코리아
일본 종합 인재 컨설팅 업체 템프 그룹의 한국 법인 (주)인텔리전스코리아가 4월 10일부터 5월 14일까지 국내 일본계기업에서 업무 실습을 해보는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턴 활동기간은 여름방학 기간인 7월에서 9월 중 1개월 간 진행된다.

‘국내 일본계 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은 2015년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시작했으며, 일본의 일한산업기술협력재단이 주최하며 인텔리전스코리아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본 인턴십 프로그램은 참가기업과 학생, 한일 양국 정부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2017년, 3회째 진행하게 됐다.

지금까지 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후지제록스㈜, 한국미쓰비시상사㈜, 한국미쓰이물산, 미즈호은행 서울지점 등 세계적으로 명성있는 일본계 기업이 참가했다. 올해 역시 유수의 일본계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인턴은 국내 일본계 기업에서 일하며 생산, 제조, 기술, 영업, 판매 등 다양한 업무경험을 쌓게 된다. 이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일본계 기업에 파견함으로써, 단순 서류 업무가 아닌 일본 기업의 비즈니스 노하우를 배움과 동시에 일본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을 이해하는 교육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격은 4년제 대학교 재학생 및 2016년 8월 이후 졸업예정자라면 전공과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단 일본어 또는 영어 능력이 중상급이상 실력을 갖춘 학생을 우선하며, 오리엔테이션, 수료식 등 모든 일정에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지원방법은 인텔리전스 홈페이지에 접속 후 희망 기업 정보를 확인하여 일어 또는 영어로 작성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로 1차 서류 심사를 거친 뒤, 6월 중으로 면접을 진행해 최종 합격유무를 결정한다. 7월부터 한달 간 해당 기업 실습이 진행되며, 실습기간 중 일한재단과 상담회가 1회 실시된다. 이 모든 과정을 마친 이들에 한해 9월 말 수료식이 개최된다.

참가 학생들은 1개월 급여 1,500,000원(세전)이 지급되며, 4대 보험이 보장되고 일한재단에서 인증한 인턴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