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정태우
▲B1A4의 멤버 바로(오른쪽)와 배우 정태우(왼쪽). ⓒ바로 인스타그램
크리스천 배우 정태우가 4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이 시청해 달라”며 ‘비바앙상블’을 소개했다.

‘비바앙상블’은 ‘자폐 등 발달 장애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치유와 회복을 경험한 이야기’를 담은 장애이해교육 드라마(장애인식 개선 드라마)이다. ‘비바앙상블’이라는 이름은 지난 2015년 5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서 전문음악가를 꿈꾸는 장애청소년과 청년들이 모여 창단한 ‘비바챔버앙상블’에서 따왔다.

특별히 드라마의 제작부터 출연까지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정태우, B1A4의 바로, 탤런트 정선경, 윤하, 홍경인 등이 출연했다.

이 드라마는 총 61분 길이로 지난해 12월 시사회를 가졌고,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 KBS2 TV에서 방송된다.

한편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UN이 선포한 장애인 권리선언에 기초해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장애인을 배려하고 더불어 사는 21세기 선진복지공동체’를 위해 1996년 4월 사회 각계 지도층 인사들이 뜻을 모아 출범했다.

‘비바앙상블’과 같은 장애인식 드라마는 2008년, 교육부, 삼성화재와 함께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마이프렌즈(2008)>, <굿 프렌즈(2009)>, <그대로도 괜찮아(2010)>, <슈퍼맨, 하늘 날다(2011)>, <우리는 외계인이다(2012)>, <하늘벽에 오르다(2013)>, <윈드미라클의 바람 동화(2014)>, <퍼펙트 센스(2015)> 등을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