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M 이슬람선교학교
▲FIM 이슬람선교학교에서 대표 유해석 선교사가 강의하고 있다. ⓒFIM국제선교회
2009년 국민일보의 조사에 의하면 “이슬람의 알라와 기독교의 하나님은 같은 신(神)인가?”라는 질문에 한국 기독교인 24.3%가 같은 신이라고 답변했다. 

알라와 하나님은 같은 신(神)인가? 이슬람의 알라와 기독교의 하나님의 공통적인 부분이 있다. 왜냐하면 꾸란의 약 60%가 구약성경과 관련이 있으며, 약 18%가 신약성경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알라와 하나님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하나님과 세상이 분리되어 존재한다는 면에서 꾸란의 알라는 자연신앙적이며, 정통 이슬람에서는 하나님과 인간의 인격적인 교제가 나타나 있지 않다” 기독교의 하나님은 인간 속에 내주하시는 하나님이지만, 알라는 인간과 가까울망정 인간 속에 내주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또 기독교가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로 보는 것과 달리 “알라와 인간의 관계는 종이나 노예의 관계로, 각 사람은 자신을 알라와 그의 뜻에 완전히 복종해야 하는 존재”이다. 이외에도 그는 이슬람이 기독교의 삼위일체 교리를 비판하고, 독생자를 부인하고, 행위로 인한 구원을 믿는다는 점을 차이점으로 설명했다.

꾸란에는 예수의 하나님 아들되심을 27번이나 부정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슬람에서는 이슬람의 알라가 기독교의 하나님아라고 주장한다. 그로 인하여 기독교인들 속에 혼란이 오고 있는 것이다.

이에 FIM국제선교회에서는 이슬람과 기독교 무엇이 다른가? 라는 주제로 오픈강좌를 개설한다.

한국에서 이슬람을 바라보는 시각에는 4가지가 있다. 첫째, 이슬람포비아(Islamphobia)적인 시각. 둘째, 다원주의(pluralism)적 시각, 셋째, 내부자운동(contextualization) 그리고 개혁주의(reformism)적 입장이 있다. FIM국제선교회에서는 개혁주의적 시각에서 본 이슬람을 연구하고 강의하고 있다.

이슬람 선교학교는 매년 봄과 가을에 진행되면 한국교회와 기독교인들이 개혁주의적 입장에서 이슬람선교신학을 정립할 수 있도록 25개의 강좌가 진행된다. 이 가운데 봄학기에는 10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봄 학기 첫 날 강의는 누구든지 와서 들을 수 있도록 오픈강좌로 진행한다.

일시 : 2017년 3월 30일(목) 저녁 7시
장소 : FIM국제선교회 선교센터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5번 출구)
강사 : 유해석 선교사(FIM국제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