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재명 성남시장 ⓒ성남시
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차별금지법을 당연히 제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지난 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제33회 한국여성대회 기념식 & 성평등 정책토크'에 참석해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에 소위 성소수자가 30%를 반드시 넘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아시죠? 저는 말하면 지킨다는 거. 저는 말을 하면 진짜 지킵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기독교계는 기존에 발의됐던 차별금지법안들이 대부분 '성적 지향'을 차별금지 사유로 포함하고 있어, 만약 이 법이 제정될 경우 동성애가 옹호·조장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