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최강창민
▲동방신기 최강창민. ⓒ뷰티민 제공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18일 동방신기의 중국팬클럽 '뷰티민(BeautyMIn)'에서 최강창민의 이름으로 저소득층 청각장애 어린이를 도와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뷰티민'은 동방신기 최강창민을 응원하는 중국팬들이 모인 팬클럽으로, 올  8월 전역예정인 최강창민의 생일 2월 18일을 기념해 기부금 100만원을 마련했다.

이번 기부금은 인공달팽이관 수술 후 경제상황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청각장애 어린이의 언어재활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팬클럽 관계자는 "듣지 못해 겪는 불편함을 다 헤아릴 수 없지만, 정성으로 모은 기부금이 청각장애 어린이에게 작게나마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청각장애인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소리와 소중한 가족들의 목소리를 선물하는 뜻 깊은 일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 조영운 사무국장은 "스타의 생일을 축하하는 마음을 나눔으로 보여준 팬클럽 '뷰티민'에 감사하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아동이 언어재활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사랑의달팽이는 사회에서 소외 받는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찾아주고 희망을 선물하는 비영리 복지단체다. 저소득층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청각장애 유소년으로 구성된 클라리넷앙상블을 통해 사회정서 회복과 대중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보청기 지원은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www.soree119.com)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