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버전 앱
▲유버전 성경앱. ⓒ페이스북
기독교인들 사이에 유명한 유버전 성경앱 다운로드수가 2억 5천건을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미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2008년 만들어진 유버전 성경앱은 12일(현지시간) 이 같은 기록을 달성했다.

유버전 앱을 만든 라이프교회 바비 그렌뉴왈드(Bobby Gruenewald) 목사는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전 세계에서 매일 몇 명의 사람들이 앱을 볼 지 전혀 상상할 수 없었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바비 목사는 “성경앱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하거나 상상하지 못한 많은 일을 하셨다. 특히 하나님께서는 다양한 단체들과 기관들이 선교를 위해 한데 모이게 하셨다”면서 “번역가, 출판사, 성경 단체, 교회, 작가, 수 많은 자원 봉사자들이 사람들과 성경을 연결하기 위한 한 가지 목적을 갖고 하나로 연합했다”고 말했다.

2007년도 라이프교회 웹사이트에서 첫 선을 보인 유버전 성경앱은 1,000개 이상의 언어로 1,500가지 버전의 성경을 제공한다.

5년 동안 유버전 성경앱 다운로드 횟수는 1억 건이었고, 작년 12월 2억 건을 돌파했다.

작년 인터뷰에서 그렌뉴왈드 목사는 “우리가 처음 시작할 때는 이를 전혀 상상하지 모했다. 성경앱을 설치한 휴대폰이 2억대라고 이야기할 줄 전혀 몰랐다”면서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다른 계획을 갖고 계셨으며, 우리의 믿음 또한 커져서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