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한남대 중국경제통상학과 오대원(사진 왼쪽), 정상은 교수(오른쪽)가 한남대 이덕훈 총장(가운데)에게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개교 60주년을 맞은 한남대(총장 이덕훈)에 장학기금 기탁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한남대 일부 학과 교수들과 졸업동문이 장학기금 총 3,600만원을 기탁했다.

학교측에 따르면 이날 중국경제통상학과 오대원, 정명기, 정상은 교수가 장학기금으로 1,000만원을, 광센서공학과 임천석, 남충희, 손대락, 장수, 조재흥 교수가 총 1,0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경제학과 동문인 이상열 ㈜유엔약품 대표가 이날 이덕훈 총장을 방문해 1,600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교수들은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학과 교수들이 십시일반했다"며 "학생들이 모교를 빛낼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이덕훈 총장은 "최근 학교 구성원과 동문 사이에 장학기금 기탁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하고 든든하다"며 "학생들과 학교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남대는 최근 이덕훈 총장이 학교발전기금 1억원을 낸 것을 비롯해 부총장들과 대학원장, 정년퇴임교수, 직원들과 동문, 기업인 등이 연이어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