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누가회
▲세미나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가 정 박사. ⓒ성누가회 제공
의료선교단체 성누가회(대표 신명섭)에서 제3차 대한기독의료인 리더십세미나를 개최했다.

'성경적이고 과학적인 한방여성의학'을 주제로 지난 20일 오후 서울 안암동 새안교회 본당에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정소영 한의학 박사(인애한의원)가 한의 치료 중 여성 치유에 대해 중점을 두고 2시간 동안 강의했다.

특히 정 박사는 한방 속에 있는 하나님의 치유와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한방의학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정소영 박사는 "한의학은 분명 하나님의 선물이자, 병든 자를 향한 하나님의 치유의 손길이 들어있는 학문"이라고 강조했다.

정 박사는 이와 함께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의 겪었던 고민과 어려움, 그 가운데 경험한 하나님의 도우심과 이끄심 등을 간증하기도 했다.

또 난임·불임을 비롯해 다양한 여성질환 치유를 위해 그 동안 쌓아온 수많은 임상자료와 과학적 근거들을 통해 한의학의 객관성 및 합리성을 설명하면서, 현대 사회에 있어 한의학의 나아갈 길과 발전 방향에 대해 전문적인 한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강연했다.

이후 신명섭 대표가 성누가회에 대해 설명했으며, 기념촬영과 교제로 세미나가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한의사들은 "성누가회 활동에 관심이 있고, 추후 모임과 행사에도 적극적 참여하고자 한다"며 "성누가회 회원으로써 봉사활동과 의료선교에도 앞장서겠다"고 입을 모았다.

세미나 후 한 참석자는 "내용이 매우 유익했고 성누가회의 활동에 대해 알게 돼 매우 뜻깊었던 시간이었다"며 "다른 의료선교회에서 활동하다 지금은 못하고 있는데, 성누가회 활동을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고 주님의 사랑을 증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소영 박사는 "모였던 분들과 함께 성경공부와 봉사활동을 함께하는 기독 한의사 모임을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