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배우 전혜빈. ⓒ전혜빈 SNS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좋은 연기를,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유쾌한 입담을 보인 전혜빈은 중학교 때부터 남달랐던 것으로 전해진다. ‘하미모(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의 모임)’의 멤버인 전혜빈은 특히 학창시절 기독교 관련 모임에서부터 그 끼를 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예능이면 예능. 각종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고 있는 전혜빈은, 오래 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학교시절 기독교 관련 뮤지컬 모임에서 활동했다. 계원여고 진학 후 무대에 서고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 소녀였다”고 전했다.

전혜빈은 학교 축제에서 박지윤의 ‘성인식’을 불렀는데, 축제를 구경 온 한 캐스팅 매니저의 눈에 띄어 오디션을 통해 데뷔했고 LUV라는 그룹을 결성해 앨범을 냈다.

본격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전혜빈을 사람들에게 각인시킨 건 연기자로서였다. M-TV 청춘시트콤 ‘논스톱3’에 출연하면서 연기를 시작했고, ‘내 인생의 콩깍지’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자로 데뷔했다. 그 후 K-2TV ‘상두야 학교 가자’ 드라마시티 ‘사랑해요 수헬리’, ‘마사지’ 등에 출연을 이어갔다.

특히 전혜빈은 ‘인수대비’ 이후 주변의 좋은 반응들로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전혜빈은 “가족들도 그렇고 제가 다니는 교회 지인들도 많이 봐주셔서 매주 일요일 교회 가기가 민망할 정도였다”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현재 전혜빈이 함께 모임을 이어가고 있는 ‘하미모’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의 모임’이라는 의미로, 가수 박지윤이 서로 응원하고 같이 모여 성경공부와 좋은 일을 하자는 아이디어를 내서 결성됐다. 멤버로는 김성은 외에 박수진, 가희, 엄지원, 한지혜, 한혜진, 전혜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