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사랑
▲김사랑. ⓒ김사랑 페이스북


신실한 크리스천으로 알려진 배우 김사랑이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마음의 해석자’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은 전 세계적으로 600만 부 이상 팔려 꾸준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신앙 서적 ‘주님의 음성’의 일부분이다.

“내 안에서 쉬어라. 이 귀한 기도의 시간을 지속하되 오직 나와 함께하기 위해 지속하라. 때로는 오직 내 임재 안에서 쉬기만을 구하라고 요구해도 낙심하지 말라. 내가 이 시간에만 함께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함께하느니라. 내 임재를 의식하라. 이보다 더 큰 기쁨을 맛보지 못하리라.

나는 인간의 마음을 해석하는 위대한 해석자니라. 아무리 가까운 너희들이라도 그 마음에 봉인된 책과 같은 것들을 가졌으니 오직 내가 두 사람의 삶에 들어가 다스릴 때 서로의 마음에 있는 비밀을 서로에게 밝혀주느니라. 사람의 영혼은 각각 다르니 오직 나만이 각 영혼의 언어를 이해하여 상대방에게 해석해줄 수 있느니라.“

한편 이 글이 수록된 ‘주님의 음성’은 1935년 영국에서 출판됐다. 익명의 두 여성이 기도하며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기록한 글들을 모은 것으로, ‘마음의 해석자’는 그 중 네 번째 섹션인 APRIL 4월 ‘너는 일어나 빛을 발하라’ 편에서 읽을 수 있다.

김사랑은 2015년 방영됐던 ‘사랑하는 은동아’ 드라마 인터뷰에서 은동 역에 대해 “여운이 많이 남아 잊히지 않지만, 그래도 주님과는 절대 바꿀 수 없다”고 고백했다. 또 최근 자신의 SNS에 ‘자신보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을 원한다’고 언급하는 등 신앙을 드러내고 있다.

배우 김사랑 주님의 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