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래 목사(한국재난구호 이사장).
▲조성래 목사(한국재난구호 이사장).
이 글은 지금은 먼 스리랑카에서 평신도 선교사로 사역하는 제자(이0화)의 간증입니다. 

“저는 신경통(어깨와 다리)이란 지병으로 수 년간 고통 속에 살았습니다. 어깨와 다리의 통증 때문에 매일같이 제대로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특히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이면 그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꿈에도 그리던 소원은 이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토록 고통스러워했던 다리와 어깨의 신경통을 깨끗이 치료받았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사모님의 훈련을 통해서, 지겹게 괴롭히던 신경통을 깨끗이 치료받았습니다. 풍성한교회에는 강력한 믿음의 능력이 있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또한 신학교를 졸업하고, 기도원에서 전도사로 사역을 했습니다. 그때 여러 부류의 신앙인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 사람들을 통해 많은 실망과 회의를 느꼈습니다. 이토록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참 기쁨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처럼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그것은 믿음의 사람들이 모여 하나님의 말씀을 책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믿기 때문입니다. 목사님이 늘 우리들에게 목이 터지도록 외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볼 때나 설교를 들을 때, 훈련을 받을 때도 하나님을 뵙는 시간입니다.’ 이렇게 겸손한 자세로 말씀을 대하시기 때문에, 사람들이 본질이 변화됨은 물론 강력한 믿음으로 서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예배를 드리고 나가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 얼마나 행복해 하시는지 모릅니다. 특히 목사님이나 사모님에게 상담과 기도를 받고 가시는 분들을 보면 기쁨과 소망이 넘치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요즈음 우리의 주변을 돌아보면 많은 사람들이 지치고 마음이 병들어 죽음을 방불케 하는 어려운 삶을 살아갑니다. 그런데 이런 분들이 목사님과 사모님의 상담과 기도를 통해 기적을 체험합니다. 상담을 받기 전 모습은 근심과 염려로 가득 찼었는데, 그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어떻게 저렇게 변할 수 있을까' 의심스러울 정도로 변하게 됩니다. 그래서 매일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기적은 어떤 질병의 치료보다 사람의 마음의 변화다. 본질이 변하면 행복은 물론 모든 근심과 염려, 질병까지도 깨끗이 치료받을 수 있으며, 매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담임목사님은 그것을 체험하신 분임을, 교인들은 절실히 실감하고 있습니다.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나 행동 하나하나는, 현재 교회의 표어처럼 '모델(세상의 본)'이 되려고 최선을 다해 헌신하시는 것임을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이 모이면 기도와 말씀훈련으로 무장합니다.

그리고 이웃 사랑에 대한 본인의 체험적 신앙을 이야기합니다. 과거에는 신앙생활을 할 때 교인들끼리 모이면 늘 남과 지도자에 대한 비방, 교회의 문제점에 대한 말을 많이 했지만, 풍성한교회 식구들에게서는 이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우리는 만나거나 교회에 모이면 믿음의 말을 합니다. 축복의 교제를 나눕니다. 그리고 초대교회 성도처럼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행 2:46)’ 모이면 기도하고 훈련을 합니다. 말씀에 훈련된 사람은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 2:47)’란 말씀을 체험하며 살고 있습니다. 

목사님은 늘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전도는 복음으로 변화된 사람이 하는 것이다. 그리고 빛과 소금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다. 전도는 방법론이 아니다. 그리고 믿음 있는 사람 옆에 붙어 있어야 믿음이 생기게 된다.’ 위와 같은 말씀을 주일마다 듣게 됩니다. 신앙의 인격의 바뀌려면 생각이 바뀌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이 바뀌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생각과 말처럼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이것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의 본질이 변한 것입니다. 이런 사람으로 저 역시 점점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런 결과는 용광로 같은 믿음 있는 사람 옆에 붙어 있었기 때문에 얻은 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