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래 이사장의 장남 조요셉 군과 김혜선 양의 결혼식이 진행되고 있다.
▲두 사람이 목회자들에게서 축복 안수기도를 받고 있다.
▲부부생활을 위한 7계명이 담긴 자개를 전달하는 조 이사장.

한국재난구호 조성래 이사장의 장남 조요셉 군의 이색 결혼식이 10일 오후 2시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렸다.

조성래 이사장이 사회를 맡은 이날 결혼식은 주례 및 축복의 시간, 축가 및 예물 교환, 행진으로 진행됐다.

조 이사장은 주례사에서 “무엇보다 결혼을 통해 맞이하는 상대를 바라보며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고백하고, 이 땅에서 둘도 없는 최고의 사랑의 대상으로 여기면서 살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김명옥 목사(사랑의 교회)의 인도로 박건식 목사(지구촌제일교회), 이종남 목사(제천동산교회), 유종길 목사(아름다운교회), 박치요 목사(베데스다교회), 임기택 목사(화목한교회), 박흥재 목사(서울산상수훈교회), 이성실 목사(하늘빛교회)가 두 사람을 위한 축복 안수기도를 했다.

또한 조 이사장이 ‘부부생활을 위한 7계명’을 자개에 담아 두 사람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축의금 일부와 후원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