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교회 진재혁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분당지구촌교회(담임 진재혁 목사) 주최 ‘2015 교회교육 비전 컨퍼런스’ 가 오는 18일 경기 성남시 지구촌교회 분당성전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교회교육 비전 컨퍼런스’는 다음 세대에 대한 관심과 시대적 도전 앞에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연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회 측은 “다음 세대가 ‘다른 세대’가 아닌 믿음의 ‘다음 세대’로 세워질 때, 대한민국도 한국교회도 희망을 노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지난해 첫 컨퍼런스에서는 교회교육의 현 주소를 확인하고 다음 세대를 향한 체계적이고 명확한 계획이 있어야 함을 공유하는 광의적 개념의 접근이 이뤄졌다면,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를 더 구체화시키고 가다듬어 목회 현장에서의 현실적 대안이 공개된다.

먼저 ‘3인 3색’ 주제강의에서는 공병호 소장(공병호경영연구소)이 ‘10년 후, 교회교육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은준관 박사(실천신대 설립자)가 ‘한국교회의 미래, 다음 세대를 향하여’를, 리더십을 전공한 진재혁 담임목사가 ‘Next Generation, Next Leadership’을 각각 강연한다.

선택강의에서는 배태훈, 신경민, 신병준, 신종철, 임우현, 조준호, 홍승영, 황경애 등 8인이 교회교육의 대안 모델링을 제시한다. 주제는 ‘토요학교 사역’, ‘가정과 학교 이렇게 연결하라’, ‘다음 세대 상담(반목회) 사역’, ‘다음 세대 전도사역’, ‘다음 세대와의 소통 이렇게 하라’, ‘명성교회 교회학교 사역’, ‘분당우리교회 교회학교 사역’, ‘지구촌교회 교회학교 사역’ 등이다.

컨퍼런스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성경적 가치관이 무너져가는 시대 속에서, 십자가의 사랑과 믿음의 유산을 온전히 물려받은 다음 세대만이 하나님의 소망이라는 확신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목양을 각 교회 상황에 맞게 창조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배우고, 하나님의 회복과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컨퍼런스에서는 다음 세대 교육을 섬기는 기관과 교회 등 20여곳에서 부스를 설치, 교회교육 현장 사역들을 소개하고 관련 업체들의 도움을 받도록 준비했다.

주요 참석 대상은 목회자, 교사, 학부모, 신학생 등 약 2천여명이며, 외부 참석자들에게는 지구촌교회 교육목장(미취학, 어린이, 청소년) 사역자료가 담긴 DVD를 제공한다.

문의: 031-710-9455, www.jiguch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