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버포스포럼(W포럼)’ 주최 제2회 윌버포스 아카데미가 오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총 6회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건국대 새천년관 602호에서 ‘기독교는 세계관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19세기 영국의 노예제도를 위해 평생 헌신한 크리스천 정치가인 윌리엄 윌버포스의 이름을 따서 시작된 W포럼은, 성경적 세계관으로 무장한 그리스도인들이 가정·교회·정치·문화·미디어·경제·교육 등 7가지 영역에서 ‘선진한국, 통일한국, 선교한국’을 준비한다는 목적으로 온누리교회 부목사인 이태희 미국변호사와 문화일보 황성준 논설위원, 10여명의 청년들이 함께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 1월 17일부터 한 달간 네 차례 ‘그리스도인, 이제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1회 W포럼을 개최했다.

제2회 아카데미는 3월 28일 이태희 변호사가 ‘선과 악을 알게 하는 세계관’, 4월 4일 민덕기 교수(건국대)가 ‘창조인가? 진화인가?’, 4월 11일 김승욱 교수(중앙대)가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4월 18일 황성준 위원이 ‘보수주의와 진보주의’, 4월 25일 고건 전 총장(전주대)이 ‘기독교는 과학의 어머니다!’, 5월 2일 이태희 변호사가 ‘세상의 맥을 잡아라!’를 각각 강의한다.

▲아카데미 포스터. ⓒ포럼 제공

W포럼 측은 “기독교 진리는 개인의 구원 문제만을 다루는 ‘종교적 신념’이 아니라 모든 피조 세계의 영적·물리적·도덕적 질서를 다스리는 ‘총체적 삶의 체계’ 또는 ‘우주 보편적인 진리’”라며 “한 마디로 ‘이 세상의 모든 진리는 곧 하나님의 진리’임을 믿는 것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은 기독교적 세계관을 적대시하는 정치·문화적 상황 속에서 창조질서와 법칙을 수호해 하나님의 질서와 통치를 이 땅 가운데 회복시키는 일에 부르심받은 사람들”이라며 “이 사명을 감당하려면 우리가 믿는 기독교적 세계관이 무엇인지 이해할 뿐 아니라 그것을 대적하는 이 시대의 거대한 사상 또는 세계관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는 말로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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