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데나장로교회 성현경 담임목사가 11일 사임을 발표했다.

11일 성현경 목사는 주일예배에 앞서 "오늘을 마지막 예배로 하고 그만두게 됐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측은 이번 주에 성 목사의 사직서 처리 여부를 놓고 논의하게 된다.


사임 이유에 대해 일부 언론에서는 '일신상의 문제로 인한 사임'으로 보도되고 있다.

성 목사는 지난 2002년 파사데나장로교회에 부임해 다민족 목회를 해왔다. 이 교회는 백인, 한인, 라티노가 공존하며, 140여년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재 500여명의 한인들이 다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