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다바 마자바니 목사. ⓒICBM

세계복음연맹(WEA)이 임시 대표 겸 대변인으로 엔다바 마자바니(Ndaba Mazabane) 목사를 선임했다.

마자바니 목사는 지난해를 끝으로 10년 임기를 마친 제프 터니클리프(Geoff Tunnicliffe) 대표의 뒤를 이어 WEA를 이끌어 갈 새로운 지도자가 선출되기 전까지 임시로 역할을 맡게 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출신의 마자바니 목사는 WEA 국제이사회에서 14년간 사역해 왔다.

그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터니클리프 박사의 공백을 메우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터니클리프 박사는 매우 강력하고 유능한 지도자들을 남겨 놓았고, 이들과 더불어 복음주의 운동이 계속 성장할 뿐 아니라 전 세계와 복음주의 회원들의 필요에도 응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WEA는 현재 신임 대표 선출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수 주 내로 최종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