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칼바람에 옴짝달싹하기가 힘들다. ‘이냉치냉’(以冷治冷)의 겨울 레포츠보단 햇살 따사로운 남반구의 해변가가 먼저 떠오르기도 한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 해외의 휴양지로 훌쩍 떠나버릴 시간도 여유도 없다면, 국내에도 버금가는 기회는 있다. 새해와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친구들과 멋들어진 겨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올 겨울은 따뜻한 물놀이와 인도어 레저로 훈훈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에서 30분’ 도심 속 원마운트 실내 워터파크

서울 도심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원마운트는 도심형 최대 워터파크 시설을 갖추고 있다. 동계 시즌 원마운트는 실내 워터파크를 운영한다. 실내온도를 33도, 평균 수온 31도로 유지하고 있어 수영복만 입고 있어도 추위가 느껴지지 않는다.

독일 수치료 시스템인 ‘바데풀’에서는 불감 온도 35도의 수압을 통한 마사지를 즐길 수 있고, 실외와 실내를 넘나드는 반투명 슬라이드 ‘투겔라이드’, 순간적인 무중력을 체험할 수 있는 바디보울 형식의 어트랙션 ‘킹볼라이드’ 등을 통해서 짜릿한 물놀이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새해맞이 특별 프로모션으로 실속까지 챙길 수 있으니 놓치기 아까운 기회다.

가족단위 고객(4인), 아이를 동반한 어머니 고객, 학생(청소년), 커플들에게 스페셜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생일 고객을 무료 초청하고 동반 3인에게도 최대 40% 할인을 적용해준다. 홈페이지(www.onemount.co.kr) 참고. 1566-2232.

‘캠핑형 이색 스파’ 부평 수목어스파

연인과 둘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부평 수목어스파를 주목할 만하다. 수목어스파는 캠핑형 스파라는 이색적인 콘텐츠로 ‘아는 사람들만 아는’ 알짜 여행 장소로 입소문이 나 있다.

다른 이용객들의 방해를 받지 않는 독립된 공간이 갖춰져 있으며, 캠핑존에는 셀프 네일아트와 족욕까지 즐길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로맨틱한 조명까지 마련돼 있으니 그야말로 커플들에겐 최적화된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수영장 스파와 노천 스파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피부 미용을 위한 시설과 장비까지 갖추고 있으니, 여자친구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할 장소로도 제격일 법하다. 홈페이지(www.smokar.co.kr)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