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천주교),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불교), 선민네트워크(기독교), 전국유림총연합회(유교) 등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사랑종교단체협의회>는 14일 오후 2시 명동성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주교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먼저 “서울에서 불과 20여Km 떨어진 곳에, 자유와 인권을 빼앗긴 채 굶주림으로 고통당하는 2,700만 북한 동포들을 위해, 교황님께서 꼭 기도해주시기를 원한다. 히틀러·스탈린보다 더 악독한 북한 3대 세습 독재체제를 두둔하며 자유롭고 정의로운 나라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 하고 있는, 일부 잘못된 천주교 사제들에 대해 엄히 꾸짖어 주시길 원한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안에 300만 명을 굶어죽이면서 주민들의 피를 빨아먹고 호위호식하는 북한 김정은 3대 독재체제를 꾸짖지 않고, 오히려 북한독재체제를 추종하며 대한민국을 전복시키려 했던 종북세력들을 풀어 달라고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염수정 추기경과 그가 불의한 행동을 하도록 부추기는 타락한 신부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교황께서는 마피아보다 100배는 더 사악한 북한독재자 김정은을 엄하게 꾸짖어 주시고, 2,700만 북한주민들의 인권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한다. 또한 탈북자들을 만나 위로해주시고, 북한독재체제를 신봉하는 종북세력들과 그들을 비호하고 두둔했던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한 타락한 신부들을 엄하게 꾸짖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