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대 종단 주요 단체 대표들이 오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고용허가제 폐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들은 기자회견 취지에 대해 “이주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강제노동, 그리고 노동착취를 가능케 하고 있는 고용허가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촉구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 주최는 대한불교조계종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주민소위원회·한국천주교 국내이주사목위원회 전국협의회·원불교 인권위원회 등 4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