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훈 목사.

교회학교성장연구소(대표 박연훈 목사, www.cgi.co.kr)가 올해 여름에도 어김없이 ‘어린이 은혜캠프’, 일명 ‘어캠’을 개최한다. 오는 7월 22일부터 전국 유명 리조트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시작되고, 지역에 따라 최다 7차, 8월 13일까지 열린다.

‘나의 영혼이 자라는 비밀’(삼상 3:10)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어캠에는 어린이 스타 강사인 박연훈 목사를 비롯해 김미숙 대표(포스), 김태성 목사(프레이즈교회 담임) 등, 그동안 어린이 사역에 몸담아 온 쟁쟁한 강사들이 대거 나선다. 무엇보다 “찬양, 기도, 예배를 세우면 자연 부흥이 일어난다”는 박연훈 목사의 강연은 이번에도 가장 기대되는 대목.

특히 올해 어캠은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여행자 보험가입은 물론, 청소년 지도사와 응급조치사 배치 등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박연훈 목사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안전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어, 이런 부분에 더욱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서울·경기·강원 지역 어캠은 오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열린다. 예배와 찬양, 기도회를 시작으로 박연훈 목사의 강연과 레크리에이션, 수영 및 몸찬양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무엇보다 주목할 것은, 교사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기도회와 강연·간증 시간이다. 박연훈 목사는 “각종 캠프의 약점이라면, 캠프 때 받은 은혜가 일상생활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라며 “이는 교사들이 캠프 후에 계속해서 어린이들을 은혜로 양육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캠은 교사들만을 따로 모아 그들에게 은혜를 끼치는 각종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결국 교사들이 바뀌어야 어린이들도 바뀐다”고 역설했다.

▲어린이은혜캠프를 인도하고 있는 박연훈 목사.

이번 어캠이 가진 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주강사가 개회예배와 첫날 저녁, 다음날 오전·오후, 그리고 폐회예배에 이르기까지 연속된 설교를 전한다는 점이다. 한 명의 설교자가 일목요연하게 설교를 이어감으로써, 캠프의 주제를 보다 집중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게 박연훈 목사의 설명이다.

박연훈 목사는 지난 30년의 어린이 목회 경험을 바탕으로 ‘PPW in Jesus’라는 개념을 확립했다. PPW는 찬양(Praise), 기도(Prayer), 예배(Worship)를 의미한다. 박 목사는 “기존의 교회학교는 어린이가 원하는 방향대로 대응했지만 ‘PPW in Jesus’를 바탕으로 한 어캠은 참가 어린이에게 찬양과 기도, 예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그들로 하여금 능동적으로 주님 앞에 서게 한다”고 강조했다.

박연훈 목사는 “어린이 교회의 부흥은 하나님의 시대적 뜻”이라며 “교회학교 위기에 대처하는 어캠은 지난 18년 동안 모두 230회차의 캠프 진행을 통해 23만여 어린이와 교사에게 강력한 영성을 심었다”며 “어캠에 다녀간 교회학교는 예배가 살아나고 기도운동이 일어나고 지속적 성장을 경험했다. 어캠이 앞으로도 교회학교 부흥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어캠의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인터넷 홈페이지(www.cgi.co.kr)나 전화(02 824 5291)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