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인봉 홍보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월드비전 제공

개그맨 표인봉 씨가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지난 11월 27일 월드비전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표인봉 씨는 1992년 SBS 1기 공채로 데뷔해 ‘틴틴파이브’ 등으로 활발히 활동했고, 현재는 서울종합예술학교 공연제작뮤지컬학부 학부장으로서 많은 대학생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는 멘토로 활약하고 있다. 월드비전은 이러한 영향력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함께하기 위해 표인봉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에 참석한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표인봉 씨는 정말 재주가 많고 또 깊은 신앙심을 가진 분이라고 들었다”며 “앞으로 그러한 재능들을 많은 이들에게 나눔으로써, 월드비전 사역에 함께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표인봉 씨는 “월드비전의 홍보대사 역할을 맡겨주셔서 감사하고 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구 반대편에 사는 아이들의 어려움을 한국교회에 전하며, 지구촌 모든 어린이들이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월드비전은 국내 뿐 아니라 기아와 전쟁, 재난 등으로 고통받는 전세계 1백여개국의 어린이들을 위해 긴급구호사업, 지역개발 및 옹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NGO다. 월드비전은 1991년 국내에서 연예인 친선/홍보대사 활동의 효시인 김혜자 씨를 친선대사로 위촉한 것을 시작으로 박상원 씨, 정영숙 씨, 한인수 씨, 정애리 씨, 최인혁 (CCM 가수)씨를 친선대사로 위촉하였으며, 최근에는 배우 한혜진, 배우 이훈, 아나운서 박나림, 배우 김효진, 가수 화요비, 배우 지진희, 배우 유준상/홍은희 부부, 그룹2PM준호, 개그우먼 신보라, 가수 겸 교수 신형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