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 피었어라
그 향기 웃음 주었네

그리움에 보고파 
그 할미꽃 찾아갔더니
하얀솜 바람 불어 
그곳에 대신 말하고

돌아가라고 
말 한 마디 인사 없었네

歲月如流(세월여류) 

말없이 가셨나요
웃음 짓는 그 얼굴 아이 같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