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나타 성경합독운동본부 대표회장 이영행 목사(좌)와 강사단장 최성진 목사(우).

‘성경 통독’을 넘어 ‘성경 합독’이 각광받고 있다.

마라나타 성경합독운동본부(대표회장 이영행 목사)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마석 수동기도원(원장 이태희 목사)에서 한국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신-구약 성경 합독 성회’를 연다. 동 본부는 이어 9월 9일부터 13일까지는 평신도들을 대상으로도 같은 성회를 개최한다.

대표회장 이영행 목사는 “이 합독 성회는 초대교회의 말씀운동과 같은 맥락으로 이루어진다”면서 “참석자 전체가 함께 성경을 합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이번 성회 이후 매월 목회자와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한 주간씩 정기적으로 성경 합독 성회를 진행할 방침”이라면서 “성회를 진행하는 동안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목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믿는 자에게 능력의 검이 된다”면서 “하나님께서 이번 신-구약 합독 성회 기간을 통해 말씀을 붙들고 외친 모든 이에게, 사도행전 2장의 오순절에 임하신 성령님의 역사와 같은 대역사를 베풀어 주실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강사단장 최성진 목사는 “성경 합독과 통독은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힘이 다르다”면서 “합독은 참석자들이 함께 한 주간 동안 큰 소리를 내어 읽어내려가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러므로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그들이 이 말을 하였은즉 볼지어다 내가 네 입에 있는 나의 말로 불이 되게 하고 이 백성으로 나무가 되게 하리니 그 불이 그들을 사르리라”는 예레미야 5장 14절을 언급했다.

최 목사는 “저 자신도 병원에서 눈을 수술해야 한다는 의사의 소견이 있었는데 합독을 통해 치유됐다”면서 “인턴 의사들이 합독에 참여해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것을 체험했다”고 했다.

이번 합독 성회는 대표회장 이영행 목사와 강사단장 최성진 목사, 송광호 목사, 남예일 목사, 오명철 목사가 인도한다. 1차 목회자 성회와 2차 평신도 성회는 각각 1천명과 1천2백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성경 합독 성회에 참여했던 한 목회자는 “하나님께서 살아 역사하시는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이었다”면서 “현장 목회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성경 합독은 목회자를 바로 세우고 평신도를 그리스도의 군사로 세우는 것”이라면서 “성경을 보는 자에게 놀라운 역사가 임한다는 것을 인식하는 시간이 됐다”고 했다.

문의 031-594-6161-4(내선 8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