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테헤란 교회 예배 중단 및 교회 영구적 폐쇄 요구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오픈도어선교회가 전하는 주간박해소식

이란(Iran): 테헤란 교회의 폐쇄 직면

▲이란 ⓒ 오픈도어선교회 제공
▲이란 ⓒ 오픈도어선교회 제공

하나님의성회 교회의 미래는 지난주 있었던 목사들의 체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란 당국은 아르메니아 또는 아시리아 교회에 대해 페르시아로 진행되는 예배의 중지와 영구적인 폐쇄를 주장하며 압력을 가하고 있다.

아시리아인 로버트(Robert) 목사는 교회가 자발적으로 페르시아어 예배를 중지하는 것을 거부하여 지난 5월 21일에 체포되어 감옥에서 수감중이다.

만수르 보르지(Mansour Borji)는 이란에서 태어난 쿠르드 기독교인이며 인권 단체의 직원이다. 그는 말하기를 이란은 페르시아어를 사용하는 모든 교회에 대해 위협이 확장되고 있다고 한다.

만수르 보르지는 “이란 정부가 교회를 향한 압박을 지속한다면, 얼마 남지 않은, 페르시아어 예배를 드리는 교회들도 폐쇄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에 이란의 기독교인의 수는 30만명으로 보고됐다. 역사적으로 이란 정부는 아르메니아 또는 아시리아 계열의 교회에 대해서는 관용적이었다. 그러나 페르시아어 예배에 대해서 만큼은 금지시켰다.

기도제목
1. 이란 정부가 페르시아어 예배에 대한 금지를 풀고, 자유롭게 이란 사람들이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도록
2. 감옥에 수감 중인 로버트 목사님이 풀려날 수 있도록. 낙심되는 상황에 있는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새 힘을 주시도록

 

중앙아시아(Central Asia) : 이슬람 극단주의의 발흥

중앙아시아와 카프카스(Caucasus)에서 이슬람 극단주의가 앞으로 몇 년 사이에 지금보다 더 성장할 것이라는 채텀하우스(Chatham House) 보고서가 발표됐다.

2014년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이 철수하고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의 정권의 교체는 중앙아시아와 카프카스에서 이슬람 극단주의가 성장하기에 좋은 여건이 되며 주변 지역에 위협이 되고 있다.

무슬림 형제단과 같은 강경 단체들은 자신들의 정치·사회·경제적 상황에 불만을 갖고 있는 젊은 무슬림들을 통합·동원하고 있다.

또한 서양에 의해 희생당했다고 느끼고, 스스로가 이슬람에 대한 거대한 음모의 주체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는, 중앙아시아와 카프카스의 무슬림들의 연대가 형성됐다.

이러한 연대는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의 전쟁이나 체첸과 보스니아 분쟁을 통해서 지속되고 있다. 소련의 붕괴는 최근의 이슬람과 이슬람 극단주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의 철수가 지역 전체에 불안정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기도제목
1. 소련의 붕괴와 나라의 정치적 혼란은 무슬림 극단주의가 성장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젊은이들이 극단적 단체에 가입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와 민족을 위해 올바른 접근을 할 수 있도록. 
2. 불안한 중앙아시아에 오히려 복음이 전파되고 교회가 세워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이 개인과 나라를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도록.

/오픈도어선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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