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은 잡지 발간 100호를 기념하며 감사예배 및 후원의 밤을 열었다. ⓒ김은혜 기자

기독교 최고의 전도용 월간잡지 ‘아름다운 사람’이 지령 100호를 기념해 19일 안양감리교회(담임 임용택 목사)에서 ‘감사예배 및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230여명의 후원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부 예배, 2부 후원의 밤, 3부 사랑의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박기영 목사(우리교회)의 사회로 최종환 목사(송천교회)가 기도를, 임경철 목사(21C 목회연구소이사장, 신흥감리교회)가 ‘심게 하셔서 복 주시는 하나님(열왕기상 17:8-16)’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강신창 목사(검단중앙교회)와 유우열 목사(복된 교회)는 축사를, 이무웅 목사(우이제일교회)는 격려사를 전했으며, 한욱전 목사(전의감리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김두현 목사. ⓒ김은혜 기자

김두현 목사(아름다운사람 대표, 21C 목회연구소 소장)는 발행인 인사말을 통해 “2002년 월드컵 이후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많아, 기독교 내 아름다운 이들이 많음을 대변하고 싶었다”며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잘 믿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을까라는 고민으로 잡지를 만들어왔다”고 회상했다.

김 목사는 “우리 잡지는 광고도 교회 소개도 목사 설교도 없으며, 비신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독교 잡지라 지금까지 유지되는 게 쉽지는 않았다”며 “한국 교계에서 세상 사람들을 전도하기 위해 전문 매거진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름다운 사람’이 유일하다. 교도소, 병원, 지하철, 군대, 농어촌과 섬까지 전도하기 위해, 사람은 갈 수 없어도 잡지는 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8년 반 전에 시작은 미약했었지만, 200호, 300호 1000호까지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2부는 임종옥 아나운서(전 한국경제TV)의 사회로 연예인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와 강기만 씨의 색소폰 연주, 코리아나 홍화자·여행스케치 조병석과 마로니에걸스 파라·소리엘 장혁재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아름다운사람은 강영자 권사(독산교회)와 세븐에듀 차길영 대표에게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교정선교회인 푸른풀선교회의 후원을 협약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230여명이 참석해 아름다운사람 발간 100호를 축하했다. ⓒ김은혜 기자

월간 아름다운 사람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믿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아름다운 사람’을 찾아 소개하고, 그들의 아름다운 삶과 신앙을 통해 우리 사회를 보다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으로 만들고자 꿈꾸며 시작됐다. 가족과 이웃, 친구와 직장동료 등 사랑과 격려가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매월 사랑과 격려, 위로와 힘을 전달해주는 가슴이 따뜻한 잡지다.

▲행사 후 예배위원과 2부 후원의 밤 게스트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아름다운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