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관 박사. ⓒ크리스천투데이 DB
황수관 박사가 급성 패혈증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투병하다 30일 오후 1시 67세로 소천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황 박사는 기독교인들에게는 간증이나 전도집회 단골 강사로 유명했다. 그는 ‘신바람 건강법’ 등으로 TV 등 매스컴에 자주 얼굴을 비춰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1990년대 SBS TV <호기심 천국>에 출연하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까지도 MBN <황금알>이나 MBC <세바퀴> 등에 등장했다.

대구대와 경북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국민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은 황수관 박사는 연세대 의대와 세브란스 건강증진센터 부소장을 지냈다. 황 박사는 기독교문화선교회 대표를 지내는 등 교회와 기독교 주요 기관에서도 활발히 활동해 왔다.

황 박사는 지난 11일 군포 자택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서울 도곡동 세브란스병원에서 심장 수술을 받았으며,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으며, 2013년 1월 1일 발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