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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 넘치는 맥체인 성경읽기

신대현 | LBM | 202쪽 | 12,000원

성경통독에 많이 사용되는 ‘맥체인 성경읽기표’를 ‘영감 넘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담긴 <영감 넘치는 맥체인 성경읽기(LBM)>가 출간됐다.

로고스성경사역원 대표 신대현 목사가 쓴 이 책에서 저자는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간단하게 만든 것도, 그저 창세기부터 몇 장씩 순서대로 읽어가는 단순한 스케줄 표도 아니다”며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만을 위해 생애를 드려 애쓰고 고심하며 분투했던 한 신실한 목자의 손에서 만들어진 기도의 열매였다”고 강조한다.

29세의 짧은 나이로 생을 마감한 로버트 맥체인 목사(1813-1843)는 소천하기 석 달 전인 1842년 12월 30일 교인들에게 마치 새해의 목회방향을 설명하듯 성경읽기표를 소개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주의할 점으로 △형식으로 읽지 말라 △분량 채우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라 △아무렇게나 건성으로 읽지 말라 △의무감으로 억지로 읽지 말라 등을 꼽았고, 표의 장점으로는 △1년 동안 성경 전체를 규칙적으로 통독할 수 있다 △어느 부분을 읽을지 고르느라 시간 낭비할 일이 없다 △부모는 매일 자녀를 살필 좋은 주제를 얻을 수 있다 △목자는 양떼가 어느 곳에서 꼴을 먹는지 알 수 있다고 했다.

저자는 맥체인 성경읽기표를 따라가면 매일 읽게 되는 구약과 신약 본문이 유사한 메시지가 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WORDLink’ 시스템을 생각해냈다. 매일 구약과 신약 각각 2장씩을 읽으면서 구절들이 연결됨을 체험하면 말씀을 온전히 간직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구약 본문과 신약 본문을 읽어가면서 서로 연결되는 개념이나 단어를 찾아보고, 이 구절들을 요약하면서 두 본문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생각을 하나로 이어서 기록해 볼 수 있다. 이후에는 이를 바탕으로 기도하면서 하나님과 대화한다.

저자는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을 녹이고 감동으로 이끌도록 하나님의 손에 자신을 드려보면, 하나님은 날카롭게 준비된 화살과 같이 여러분을 그 전통에서 빼내 정해놓으신 과녁을 향해 힘껏 활시위를 당기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