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서전문학교 이운희 학장이 5월 가정의 달 및 스승의 날을 맞이해 이색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 이사장직을 겸하고 있는 이운희 학장은 ‘스승의 날’을 기념해, 일일이 교실을 찾아 학생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선물한 것. 스승의 날에는 학생들이 스승에게 선물 등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것이 일반적 이기 때문에, 이러한 역발상 행사는 더욱 눈길을 끈다.

이 학장은 “’스승의 날’ 고정관념을 탈피해 학교가 먼저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것도 필요하다”며 “아이스크림 나눔행사를 통해 학생들을 직접 만나고 한 명 한 명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그 어떤 스승의 날 행사보다 더 뜻깊다”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 학장은 평소 학생대표들과의 좌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졸업 후 취업한 제자들도 꾸준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이 학장은 청소년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 받았다.

서울호서전문학교는 13년 연속 100% 취업 성공의 기쁨을 담아, 올 가을 14년 연속 100% 취업률을 기대하는 음료수 나눔 행사를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