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호주, 인도, 중국 등 국내외 여러 곳에서 평화콘서트를 펼친 색소포니스트 박광식이 3년 만에 두번째 정규앨범 ‘Till The End’을 발표했다.

1집에서 모든 수익금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용했던 박광식은 이번 앨범 또한 수익금 전액을 NGO ‘팀앤팀’을 통해 아프리카에 우물을 파는 일에 후원하고, 극빈곤층 소외이웃 및 탈북자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박광식은 “선한 마음으로 좋은 음악을 만들면 사람들의 마음도 부드러워지리라는 신념이 있다. 이번 앨범은 대중과 공감할 수 있는 스무드재즈로 감성과 선율을 담아 정성껏 요리한 Well-being 음악을 넣어 만들었다”고 밝혔다.

오케스트레이션 편곡으로 웅장함과 화려함을 더한 이 음반의 타이틀 ‘Till The End’는 영화음악이나 각종 BGM 등으로 충분히 사용될 만한 새로운 장르의 색소폰 연주곡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그래미상에 빛나는 기타리스트 Tom Hemby를 비롯, Gary Lunn, John Eric Hammond, Blair Masters 등 내쉬빌 밴드와 Steve Patrick, Jason Mraz, Michael W. Smith 등 뮤지션이 참가해 완성도를 높였다.

함께한 뮤지션들도 박광식의 음악과 편곡, 연주력 등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국내 출시 전에 미국 투어공연을 통해 이번 음반을 먼저 공개했는데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