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민교회(담임 라수철 목사)에서 ‘건강한 교회, 건강한 가정을 위한 전도세미나’가 밀양시기독교연합회 주최로 3월 5~6일 이틀간 열렸다.

목사, 사모, 주일학교 교사들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시대 흐름에 맞는 탁월한 전도법을 소개해 참석한 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밀양시민교회에서 개최된 전도세미나에서 추연흥 목사가 강의를 전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강사로 나선 추연흥 목사는 첫날에는 ‘초·중·고 주일학교를 위한 교회교육 & 교사교육’을 강의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당일 강의를 듣고 주일날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제 교육 컨텐츠를 제공했으며, 자녀 진로와 적성 뿐 아니라 부모교육과 청소년 교육을 통한 주일학교 부흥전략을 소개했다.

둘째날엔 ‘환경사역과 상담사역을 통한 전도세미나’를 강의해 아파트 부녀회를 통해 관계를 맺는 전도법과 환경사역을 통해 지역주민과 협력하는 법을 소개했다. 추 목사는 “상담사역은 교회가 당연히 해야 할 사역 중 하나로, 복잡한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사역”임을 강조했다. 환경사역을 통해 관계를 형성했다면, 상담사역을 통해 그 사람의 마음까지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 추 목사의 지론.

밀양시는 11만 인구, 100여개 교회가 있지만 지역복음화율이 0.8%에 불과한 곳으로, 어느 도시보다 각 교회 연합활동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다. 참석한 목사들은 “지역 연합차원에서 열린 전도세미나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여러 목회자들과 사모, 학부모들이 함께하니 큰 힘과 도전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참석자들의 반응이 좋아 재초청받기도 했다.

문의: 연구원 교육실장 010-7556-8291, 접수처 1544-7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