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가선교회 회장 이태원 목사(왼쪽)와 이민욱 집사. ⓒ우물가선교회 제공

우물가선교회(회장 이태원 목사)는 최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6천여 명의 성도들의 참여한 가운데 크리스천 연예인들과 함께 한 제1회 ‘우물가 열린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가수 김종찬 목사와 소프라노 양재희 집사, 가수 박재란 권사 등이 출연해 감동의 물결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배우 김영호 씨와 가수 김현정 씨, 그리고 배우 양택조 집사가 간증으로 은혜를 전했다. 김영호 씨와 김현정 씨는 현재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드림헤어’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양택조 집사는 간증에서 “바쁘고 교만해서 주님을 멀리했다”고 고백하며 “간경화로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과 기도했더니 하나님이 생명을 연장시켜 주셨다. 남은 생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 나눔을 실천함은 물론 오늘 귀한 교정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이태원 목사님에게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우물가선교회 회원으로 음악회의 기획과 연출을 맡은 이민욱 집사(스타커뮤니케이션 대표)는 “바쁜 스케줄에 쫓겨 다니는 스타 연예인들이 모두 자비량으로 동참해 진정 감사하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멋진 음악들로 멋지고 충만한 가을밤이 될 것”이라며 “오늘 충만한 교정선교현장에서 이렇게 보람 있고 소중한 시간을 체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출소자들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는 복지시설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우물가선교회는 지금까지 청주교도소, 영등포교도소, 홍성교도소, 대전교도소, 서울구치소에 등에 장기복역하고 있는 수감자들의 영치금 후원, 개인상담, 찬양집회, 자매결연 맺기, 자녀생활비 보조 등의 교정사역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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