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총장 채수일 박사(사진)가 한국기독교학회 새 회장에 당선됐다.

한국기독교학회는 22일 오전 총회를 개최해 채 박사를 2년 임기의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채 박사는 오는 2013년 WCC 총회에서 한국 신학을 세계에 소개할 막중한 임무를 지게 됐다. 한국기독교학회는 한국복음주의신학회와 함께 국내 신학계를 양분하는 최대 신학회다.

채 박사는 한신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신대 신학과 교수를 거쳐 지난 2009년 총장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