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로교회 정필도 목사의 후임으로 호주 시드니 새순장로교회 이규현 목사(사진)가 내정됐다. 수영로교회는 다음 달 10일 공동의회를 거쳐 이 목사를 최종 후임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수영로교회는 정필도 목사가 올해 나이 70으로 은퇴를 앞두고 있어 청빙위원회(이하 청빙위)를 구성해 이 목사를 후임으로 내정했다. 이 목사는 지난 80년대 중반 수영로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했고 이후 호주로 유학, 1993년 새순장로교회를 개척해 성도수 3천여 명의 대형교회로 성장시켰다.

청빙위는 이 목사가 수영로교회 부목사로 사역한 경험이 있고, 이후에도 정 목사와 사제관계를 유지하면서 수영로교회 사정에 밝은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영로교회의 이같은 결정에 이 목사는 확답을 하지 않았고, 현재 기도 중인 것으로만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