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전국청년부흥대성회 모습.

청년들의 자발적인 기도 운동과 예배 회복의 장이 될 ‘2011 전국청년부흥대성회’가 6월 6일(금)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매년 ‘The Holy Sprit’이란 주제로 진행됐던 본 성회는 올해 ‘호흡이 있는 자마다 야훼를 찬양할지어다’(시 150:6)라는 부제로 성령의 기름부으심과 찬양을 통한 예배 회복에 초점을 맞춰 개최된다.

전국청년부흥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성회는 갈망, 임재, 변화와 부흥의 순서로 진행된다. 오순절 성령 운동을 통한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강조하는 1부에서는 여호수아 찬양팀의 찬양과 조용기 목사의 말씀이 선포될 예정이며, 이어지는 2부에서는 ‘임재’라는 주제로 마커스 워십의 찬양과 이영훈 목사의 말씀이, 다음 세대를 향한 변화와 부흥을 선포하는 3부에서는 스캇 브래너 목사의 찬양과 말씀이 있을 예정이다.

2006년 기독 청년들의 부흥과 영성회복을 위해 기획된 전국청년부흥대성회는 해마다 ‘성령’의 주제 아래 다양한 부제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제1회 성회에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행1:18)’으로 부제로 정하고 이영훈 목사, 박성민 목사, 홍성건 목사가 강사로 나섰다. ‘선한 일을 도모하라’(롬 12:7)는 부제로 진행되었던 2008년에는 조용기 목사, 이영훈 목사 김문훈 목사가 강사로 초빙돼 진정한 크리스천의 사명을 일깨워 주었으며, 2009년 성회에서는 ‘성령’을 더욱 강조하는 의미로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니라’(행 19:2)라는 부제로 조용기 목사, 이영훈 목사, 콩 히 목사, 김은호 목사가 성령 충만한 말씀을 전했다. 1회인 2006년을 제외하고 2~4회까지 계속하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성회가 개최되었고, 2010에는 5월 21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진행됐다.

전국청년부흥대성회는 한국교회의 차세대인 청년들의 자발적인 기도 운동과 예배 회복의 기회를 만들고 오순절 성령 운동을 통한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부흥과 변화를 이룰 수 있기를 꿈꾸고 있다. 상대적으로 대규모 기독집회에서 소외되었던 지방교회의 성도들 중 성령의 역사를 체험한 지체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성회를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최측은 “행사를 위한 행사가 아닌, 청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기도 운동과 성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행사를 통해 이 시대의 청년들이 다함께 기도하는 자리를 통해 진정한 영적인 회복을 꾀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미래를 책임져야 할 청년들이 눈앞에 보이는 현실 때문에 꿈을 포기하고 있고, 심지어는 극단적인 선택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한국교회의 차세대인 청년들은 점점 교회를 떠나가고 있고 쳥년들이 설 자리는 점저 줄어들고 있다. 이번 성회는 특히 청소년부터 대학생,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며 잃었던 기도와 예배를 회복하며, 삶의 자리에서도 끊임없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하며 만들어지는 다음 세대를 향한 기도 운동이요 축제다.

이번 성회는 전국에서 2만여 명의 청년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며, 청년으로 구성된 300명의 콰이어가 성회 내내 은혜로운 찬양으로 성령의 불을 지필 것이며, 약 150여 명의 봉사자가 성회의 배경이 될 무대설치 봉사자로 참여한다.

그 밖에도 청년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진행본부를 비롯한 10개 분과별(워십분과, 중보분과, 섭외분과, 의료분과, 홍보분과, 영상분과, 언론분과, 음악분과, 예배분과, 안내분과)로 많은 인원이 봉사자로 투입돼 진정으로 청년이 주도적으로 만드는 성회가 열릴 예정이다.

진행본부측은 “지난 5년간 성회를 준비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성회도 차질 없이 준비해 큰 은혜를 받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에는 청년들의 참여인 만큼 SNS 서비스인 페이스북을 통해 성회의 진행 과정을 알리며 성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등 다양한 홍보 방법을 보이며 적극적인 청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성회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5,000원 이상 후원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브로셔를 증정한다. 후원 계좌는 우리은행 1002-843-78502(예금주 김룻).

문의:02-785-7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