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 성결대학교(총장 정상운)는 2011학년도 대학 등록금을 동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성결대는 최근 총학생회와 교직원·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정상운 총장은 “구제역 피해의 확산과 물가 상승 등으로 온 나라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학업을 지속하기 힘들다는 학생들의 요구를 감안했다”며 “논의 끝에 고통분담 차원에서 등록금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