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성모가 탤런트 출신 구민지와 오는 27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화촉을 밝힌다.

조성모의 예비신부 구민지는 조성모와 3년 전부터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최근 양가상견례를 모두 마치고 결혼준비를 해왔다. 조성모 측은 “결혼식은 양가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진다”고 밝혔다.

조성모는 아내를 위해 직접 작사한 ‘온리유(only you)’를 26일 발표하고 결혼식에서 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성모는 1998년 SBS 신인가수상을 수상하면서 화려하게 데뷔해 이후 ‘슬픈 영혼식’, ‘아시나요’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의 인기를 받았다. 1999년, 2000년, 2003년 가요대전 대상과 10대 가수상, 골든디스크상 등을 수상했다.

하덕규의 CCM인 ‘가시나무’를 불러 히트시킨 그는 삼일교회(담임 전병욱 목사)에 출석하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