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을위한30일기도] 수단 종족(8)

이지희 기자  jhlee@chtoday.co.kr   |  

수단은 인종, 언어, 문화적으로 상이한 수백 개 종족과 씨족으로 구성된 국가다. 한 연구원에 따르면, 각 지역 씨족을 포함해 2,200개의 종족으로 나뉜다고 한다. 다음은 수단에서 가장 복음이 필요하다고 알려진 이들 중 십만 명 이상으로 구성된 종족 36개 가운데 15개 종족에 대한 자료다. 사실상 외지 그리스도인이나 현지 그리스도인이 이들 종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전도 여행이나 장기 사역, 정착 사역이 전무한 실정이다. 2,000만명이 넘는 이들 15개 종족에서 그리스도인이 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1. 다주 2. 다나글라/카누즈 3. 다르푸르 지역의 북 수단 아랍족 4. 동부의 북 수단 아랍족 5. 펠라타: 풀라니어 사용 6. 펠라타:하우자어 사용 7. 카누리 8. 코르도판 지역의 북 수단 아랍족 9. 마살리트 10. 나일 지역의 북 수단 아랍족 11. 북부 지역의 북 수단 아랍족 12. 라샤이다 14. 남동 지역의 북 수단 아랍족 14. 백(白)나일 지역의 북 수단 아랍족 15. 자가와

여기서 ‘종족’이란 ‘유사성이 있다고 인식되는 최대 집단, 이해와 수용의 장벽 없이 복음이 전달되는 단위’로 정의된다. 장벽이란 종교, 언어, 사회적 상호 작용, 지리적인 면을 뜻한다(수단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국가다).

<다주 족>

서부 수단과 동부 차드에 거주하는 다주 족은 주로 농사를 짓고, 곡류 생산물에 기반을 둔 경제생활을 한다. 주식은 기장, 사탕수수, 옥수수다. 사냥을 업으로 삼기도 한다. 수단에 사는 다주 족은 약 15만명이다(차드와 수단에 26만명).

다주 족은 15세기 이후 계속 무슬림이었다. 꾸란을 중시하여 모든 언약과 맹세는 꾸란에 따라 행하고, 일상에서도 이슬람의 가르침을 따르다. 그러나 철저한 규율에 매이지는 않는다. 모스크에서 드리는 금요 기도에 모두 참석하지 않으며, 알코올을 금지한 법도 잘 지키지 않는다. 게다가 전통적인 정령 신앙과 이슬람 신앙이 혼합된 종교를 믿는 이들도 많다. 정령숭배와 이교 의식을 행하며, 선한 영과 악한 영을 믿고, 주술 행위도 한다. 갓 태어난 아이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꾸란 말씀이 적힌 판을 씻어 그 물을 주기도 한다.

기도제목

1. 목록에 나온 다주 족과 다른 여러 종족에게 복음이 전달되도록(마28:18~20).

2. 지역 지도자들을 포함하는 건전한 그리스도인 공동체가 각 종족마다 세워지도록(딛1:5~9)

성경이 아직 다주어로 번역되지 않았다. 다주어로 된 예수 영화나 기독교 라디오 방송 등 기독교 자료가 전무한 상태다. 다만 복음 음반은 다주어로 제작되었다.

이상은 IMB와 여호수아 프로젝트에서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만든 내용이다.
 

출처: www.30pray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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