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청소년 지원기금 마련을 위한 2010 뷰티플 드림콘서트가 오는 15일 오후 4시 서울 안암동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개최된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이사장 윤현)과 뷰티플마인드 주관, 고려대 국제대학원과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어려움 속에서도 한국에서의 새 인생을 위해 열심히 땀흘리는 탈북 청소년들을 위해 매년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이화여대에서 열린 콘서트 모금액으로는 하나원 방문, 가정방문 학습지도, 탈북 청소년들을 위한 한겨레 계절학교, 탈북 대학생 리더십캠프, 남북 청소년이 하나되는 나들이, L4축구팀 등을 도왔다.

올해 출연진은 실크로드재단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김주영, 뇌성마비 피아니스트 김경민,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 첼리스트 배일환, 시각장애 클라리넷티스트 이상재, 바리톤 이규석, 소프라노 고미현, 남북청소년합창단 드림플러스, 앙상블교육단체 노원 폴앙상블 등이 나선다. 진행은 김병찬 아나운서가 맡는다.

콘서트는 무료 입장이며, 현장에서는 모금이 진행된다. 콘서트 후에는 파파존스 후원으로 피자 파티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