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어주는 최지우 씨의 모습. ⓒ월드비전 제공
지난 3월 월드비전과 함께 아프리카 스와질랜드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 최지우 씨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서울 신사동 캐논플렉스에서 ‘최지우, 내 마음의 아프리카’를 주제로 개최된다.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이 주최하고 문화마케팅 위드컬처가 주관하며 의류브랜드 엠폴햄이 후원하는 이번 사진전에는 아이들을 마음으로 어루만지고 사랑을 전한 최지우 씨의 모습과 아프리카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가 고스란히 담길 예정이다.

특히 방송촬영 틈틈이 ‘논 EOS 550D’를 들고 직접 촬영에 나선 최지우 씨의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사진전 전시 사진과 엽서 판매 수익금은 월드비전에 모두 전달돼 식수사업 후원에 사용된다.

최지우 씨는 사진전을 앞두고 “물을 얻기 위해 맨발로 먼 길을 걸어다니던 아이들, 부모님을 대신해 가사를 전담하며 동생과 오빠를 돌보던 린델와, 제가 준 머리핀을 달고 해맑게 웃던 아이들의 모습이 다시 생생히 떠오른다”며 “아프리카를 다녀온 이후 나눔의 행복을 알게 된 것처럼, 사진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고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삼 월드비전 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최지우 씨가 아프리카 아이들과 마음을 나누는 아름다운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사진에 담긴 따뜻한 감동을 후원금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